어린시절의 나는 세일러문과 그리스.로마신화를 가까이하던 착한(!) 아이였다.
(나는 오리지널 멤버 중에서는 세일러 비너스가 좋고, 추가 멤버랑 다 합치면 넵튠이 제일 좋더라,
세일러문 마지막회 할 때는 막 울기도 했었다. 또한 턱시도 가면은 한때 나의 로망~!)
또한 어릴적 보던 과학동아와 뉴턴, 그리고 칼 세이건과 영화 "콘택트"를 사랑한다.
그런 면에서, 오늘 감상하게 된 "행성"은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.
(작품을 듣기 전 까진!!)
영국에서 약 200년간의 침묵을 깨고 나온 작곡가라(랠프 본 윌리엄스, 에드워드 엘가와 함께)는 둥의 음악사적인 설명은 뒤로 하고,
화성-마르스-전쟁을 부르는 자
금성-비너스-평화를 부르는 자
수성-머큐리-날개달린 전령
목성-주피터-기쁨을 가져오는 자
토성-새턴-노년을 가져오는 자
천왕성-우라누스-마법사
해왕성-넵튠-신비주의자
이런 수식들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고, 오랜만에 표제음악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..
너무 피곤했는지, 음악이 매력이 없었는지.. 계속 졸기만 했다 (-_-);;
언젠가 제대로 들어봐야지. 다음 기회에..(=.=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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